그에 대해서 최소한의 행동 조차 하지 않고 체념 한다는것은 자신은 그에게 감정을 알릴 시도조차 하지 않은채 하는 비겁한 푸념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슴이 움직이게 된 그때 부터 가슴이 움직인다면 한번도 빠지지 않고 행동했지만 어쩌면 내가 생각하는 행동이라것이 그가 생각하기에는 소심한 한걸음 정도라고 판단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혼자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며 하는 한마디가 단절된 세상에서 외치는 돌아오지 않은 메아리가 되고 말아버린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잘못된 것도 사실이고,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을 정치적으로, 일방적인 자신들만의 이야기로 몰아가는 여론 또한 역겨울 지경이다.
지금까지의 가치가 무너지고 새로운 가치에 부적응해서 느끼는 현기증인가 보다. 이렇게 혼자 현기증빠져 어지러울 빠에야 차라리 당분간은 최소한의 행동마져 그만하는게 이 구역질 나는 현기증이 끝날것 같다. 어차피 내가 행동한다고 해서 메아리로 돌아 오지 않을빠에야.
누구가는 변화될 가능성에 기다림을 가질것이고, 또 누군가는 그가 가지고 있는 화려함에 함께 하길 원할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는 일방적이더래도 함께 한 다는 사실에 그를 바라보고 향할지 모르겠지만, 난 최소한의 의사소통마져 단절된 시간속에서 나의 행동을 알아주기를, 언제가는 변화된 그를 바란다는 것은 이쯤에서 잠시 보류하려고 한다.차라리 '불참의 변'을 준비하려고 한다. 다음 이벤트가 생겼을때, 다시 예전처럼 최소한의 행동이라도 할수 있을태니깐.
우리에게는 또 다른 이벤트가 필요한 시기라고 본다. 지난 날 함께 욕하고 생각할수 있었던 시기가 무척 그리운 밤이다. 그때는 최소한의 의사소통이라도 있었자나!
어쩌면 이 역겨울 정도의 현기증이 가슴이 판단한 것을 머리라는 녀석이 이상하게 만들어 버렸을지 모르겠다.